검색
색인
마레아 해저통신 케이블, MAREA Submarine Cable
출처 : 최신 ICT 시사상식 2017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설치하는 초고속 해저통신 케이블이다. 대서양을 가로질러 설치된다. ‘마레아(MAREA)’는 스페인어로 ‘조류(潮流)’를 뜻한다.
초고속 해저통신 케이블인 마레아는 8쌍의 광섬유로 구성되며 연장 6,600km 길이에 이른다. 설치 공사는 2016년 8월 시작했다. 데이터 전송 용량은 160Tbps(초당 테라비트) 수준이다. 흔히 쓰이는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의 1,000만 배 이상 빠른 속도다. 기존 대서양 횡단 통신 케이블의 네트워크 전송 속도보다도 빠르다. 케이블은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와 스페인 빌바오를 잇는다. 빌바오를 거쳐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 허브와 연결된다. 미국과 남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케이블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블 운영은 스페인에 본사를 둔 통신 기업 ‘텔레포니카’의 통신 인프라 회사 ‘텔시우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마레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두 업체는 물론 많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자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인터넷 연결은 연구망인 ‘하나망’이 위성통신으로 하와이 대학교에 연결된 것이 시작이다. 이후 1991년 연결 방식을 위성에서 해저 케이블로 바꾼 뒤 사용량이 늘고 본격화됐다. 바다를 건너가는 인터넷 데이터의 99%는 해저 케이블로 오간다. 국제적 대형 사업으로 출발한해저 케이블 가설과 운영은 이후 민간 통신사 컨소시엄 위주로 진행 되어 왔다. 구글 역시 현재 미국과 일본을 잇는 9,000km의 태평양 횡단 해저 케이블을 가설 중이다. 구글 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