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데이터나 디지털화한 음성을 각각 일정한 시간(시간 슬롯)으로 분할하여 전송함으로써 하나의 회선(전송 통신로)을 복수의 채널로 다중화하는 방식. 하나의 회선을 좁은 주파수 대역으로 분할하여 다중화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주파수 분할 다중화(FDM)에 비하여, 하나의 회선을 100% 디지털의 고속 복수 채널로 분할하는 다중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TDM이라는 약어로 불린다. 1시간 슬롯으로 송신하는 정보량에 따라서 비트 다중화(bit-interleaved multiplexing)와 옥텟(octet) 또는 문자 다중화(character-interleaved multiplex-ing)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