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개발되어 1980년대 초부터 실용화된 셀(Cell) 구조의 기지국을 이용한
이동통신 시스템.제1세대 자동차/휴대 전화 시스템으로, 미국의 벨 연구소, 스웨덴의 에릭슨(Ericsson)사, 일본의 NTT 등에서 개발하여 비슷한 시기에 각각 AMPS, NMT, NTT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실용화되었다. 이들 제1세대 셀룰러 시스템은 모두 음성 전송에는 아날로그
주파수 변조(
FM) 방식을 사용하고,
제어 신호 전송에는 2진
주파수 편이 방식(binary
FSK)을 사용하며, 이동국과 기지국 간에는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
FDMA) 방식으로 주파수 스펙트럼을 공유한다. 그러나 아날로그 셀룰러 시스템은 주파수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입자 수요를 수용하고 통신 품질을 개선하거나
데이터 통신 등 비음성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디지털
음성 부호화 기술,
대규모 집적 회로(LSI) 제조 기술 등이 발달되면서,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계 각 나라에서는
디지털 셀룰러 시스템의 표준화와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