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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핀(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출처 : ICT시사용어300(2012)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쓰는 번호.
정부가 2005년부터 이용을 권장했다. 주민번호의 인터넷 유출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고안했다. 2012년 6월까지 1만4000여 인터넷 사이트에 아이핀 인증 체계가 도입됐고, 번호 534만여 개가 발급됐다. 아이핀 서비스 가입용 창(화면)을 따로 두는 등 발급 절차가 복잡해 보급이 지지부진했다. 인터넷으로 본인인지를 밝힐 방법이 적은 청소년에게 번호를 발급하기 어려운 환경도 아이핀의 발목을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문서 이용 체계인 ‘액티브 X(Active X)’를 쓴 탓에 서비스 호환성이 부족했던 것도 문제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2년 8월 이 같은 아이핀 문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