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이(LTE), 5G와 같은 셀룰러 이동통신망을 통해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교통 인프라, 보행자, 네트워크 등과 정보를 서로 주고받는 차량 통신 기술.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에서 2017년 LTE 기술을 활용한 Cellular V2X를 표준으로 채택하였다(3GPP Release 14).

차량이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 등 개인(pedestrian)이 소지한 이동 단말, 다른 차량(vehicle), 도로 인프라(infrastructure) 등과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의 정보나 교차로 통제 등 정보를 교환하여 차량 안전 향상, 자율 주행, 군집 주행 등에 활용하는 것을 차량·사물 통신(V2X)이라 한다. V2X의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IEEE 802.11p(Wi-Fi 표준 IEEE 802.11 계열) 기반의 차량 환경용 무선 접속(WAVE: Wireless Access Vehicular Environment), 차량용 단거리 전용 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등을 사용한다.
C-V2X는 3GPP에서 셀룰러 이동통신 기술 기반으로 만든 V2X로, 기존 WAVE와 DSRC 보다 서비스 영역이 넓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 간(V2V), 차량과 보행자 간(V2P), 차량과 인프라 간(V2I)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차량과 차량, 차량과 노변 기지국(RSU: Road Side Unit) 통신은 단말 간 직접 통신(D2D)이다. 한편 차량과 기지국 사이, RSU와 기지국 사이는 LTE 이동통신(V2N: Vehicle-to-Network) 기술을 사용하여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 킬로미터 전방의 교통 상황 정보 등도 실시간에 제공한다.
※ 3GPP 릴리즈 14 표준의 셀룰러 V2X 기술보다 향상된 차량 통신 기술 표준(enhanced V2X)을 릴리즈 15로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