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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Digital Terrestrial Television Broadcasting, DTTB
출처 : 손에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2008)
지상파 방송에 의한 디지털TV 방송을 말한다.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화하면 고품질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지만,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화에는 검토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기 때문에 각국에서 연구 개발이 활발하다. 각국의 지상파 DTV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초단파(VHF)나 극초단파(UHF)대의 아날로그TV 채널(대역폭 6~8MHz)을 재배치해 서비스한다. 이 경우 기존 아날로그 방송과의 상호 혼신 보호비와 한정된 주파수 대역폭에 맞는 전송 속도, 화질의 확보 등이 중요 과제이다. 지상파 디지털TV 방송을 미국은 DTV, 영국은 DTT, 일본은 DTTB, 독일은 DVB-T 등 나라마다 명칭과 개념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10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상파 DTV 본방송(ATSC 8-VSB 방식)을 시작해 2004년에는 광역시에서, 2005년 이후에는 도청소재지, 시·군소재지 방송국까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