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교 변환 부호화 방식의 하나. 시간축의 화상 신호를 주파수축으로 변환하여 부호화하는 변환 부호화 방식 중에서 입력 신호의 성질에 따라서 최적화한 변환 방식이다. 블록화된 화상 신호의 고유 행렬을 구하고, 이 행렬을 써서 직교 변환을 하기 때문에 변환된 신호 사이에는 상관이 없다. 한편, 이 변환은 각 블록마다 고유 행렬을 구해야 하므로 실용성이 부족하다. 그래서 영상 신호의 부호화에서 카루넨 루베 변환(KLT)에 가까우면서 높은 부호화 능률을 얻을 수 있는 이산 코사인 변환(DCT) 부호화 방식의 이용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