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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대역 지원 접속, 免許帶域支援接續, License Assisted Access, LAA
엘티이(LTE) 이동통신망에서 기지국이 면허 대역을 주요 요소 운반파로 사용하고, 면허 불필요 대역을 보조 요소 운반파로 사용하는 운반파 묶음(CA: Carrier Aggregation) 기술.

폭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된 대역폭 확장 기술이다. 보조 요소 운반파(SCC) 관점에서 면허 대역을 사용하는 주요 요소 운반파(PCC)의 지원을 받아 무선 접속을 하기 때문에 LAA라고 부른다. 면허 불필요(unlicensed) 대역이 면허 대역의 보조 대역으로 사용되어 기지국에서 단말로의 하향 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아진다.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에서 LAA 표준을 제정하였다.

단말은 항상 LTE 면허(licensed) 대역으로 통신하지만, 기지국은 망 상황에 따라 면허 대역과 면허 불필요(unlicensed) 대역을 사용하여 면허 대역의 트래픽 일부를 면허 불필요 대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때 면허 불필요 대역을 추가 사용하기 위해 여러 개의 요소 운반파(CC: Component Carrier)를 묶어(3GPP Release 13 표준은 최대 32개로 정함)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는 운반파 묶음(CA) 기술이 사용된다.
LAA에서 면허 대역은 주요 요소 운반파(PCC: Primary CC)로서 중요한 제어 기능을 수행하고, 면허 불필요 대역은 보조 요소 운반파(SCC: Secondary CC)로 설정된다. SCC로 사용자 데이터를 추가하여 보낼 수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LAA는 하향 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등의 다양한 통신 시스템과 면허 불필요 대역을 함께 사용하여 시스템 간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위해, 3GPP LTE 표준은 LAA 지원 기술로 채널 상태를 확인 후 빈 채널로 전송하는 LBT(Listen-before-talk), 우선순위에 따라 채널을 사용하는 동적 주파수 선택(DFS: Dynamic Frequency Selection) 등을 채택하였다(3GPP Release 13 LTE-L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