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가용도는 ‘평균 가용 시간/(평균 가용 시간+평균 고장 복구 시간)*100’으로 계산이 된다. 여기에서, 평균 고장 복구 시간(
Mean Time To Repair)이 작을수록 그리고, 평균 가용 시간(
Mean Time To Failure)이 클수록
가용도는 높아지며, 평균 가용 시간은 고장과 고장 사이의
시간 간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스템 성숙도(Maturity level)와도 관계 있으며, 연간 고장 발생 횟수가 최소화 될수록 커진다. 일반적으로 고도의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의
가용도는 99.999% (5 nines)를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일년에 약 5 초 정도의
고장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임베디드 시스템과 같이 싱글
CPU 를 갖고 있고, 메모리 등에 자원 제약이 따르는 시스템에서는 99.9 %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고가용 시스템 즉,
고신뢰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의미는 6 시간 정도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대략 20 초 정도의
복구 시간만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표에서 보듯이, 99.999% (5 nines) 가용성은 1 년에 다운타임이 5.26 분 이내가 될 때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