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를 높여서 현행 방식보다 향상된 화질의 TV 방식.
국제 표준 기관인
ITU-R에서는 TV 방식을 현행 방식, 기존 방식과의 양립성을 유지하는
EDTV(Enhanced definition TV), 그리고 새로운 방식인
고선명 텔레비전
(HDTV)으로 분류한다. 일본은 1989년에
EDTV(Clear Vision) 방송을 시작하였고, 1995년에는
가로세로비 16:9인
EDTV-Ⅱ(Wide Clear Vision)의 방송을 시작하였다.
HDTV로서 일본 방송 협회(NHK)가 제안한 하이비전(Hi-Vision)은
주사선 수가 1,125개,
가로세로비가 16:9로 뮤즈(MUSE)라는
대역 압축 방법을 사용하며, 1991년 11월부터
위성 방송을 시작하였다. 미국은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
(FCC)가 1996년 5월에
고도화 텔레비전
(ATV)의 기술 규격을 확정하고 1998년부터
ATV와 현행
NTSC 방식을
동시 방송하다가 2009년에는
NTSC 방식을 중단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연합(EU)의 각국이 유럽 첨단 기술 개발 계획(EUREKA)의 일환으로
주사선 수 1,250개,
필드 주파수 50Hz인
HDTV를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비디오 방송
(DVB)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되어
위성 방송은 이미 실현 중이고, 지상파 방송 역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