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서비스 형태의 초기 웹과 비교하여 기술적인 진보보다는
웹 서비스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여 누구나 웹에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진화한 웹.
웹 2.0의 출현으로 산업 전 분야에 응용되었고 및 서비스에서 웹이 표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빠르게 확대 적용되었다.
월드 와이드 웹(
WWW:
World Wide Web) 기술이 개발된 초기 웹 1.0은 신문이나 방송처럼 기업들이 웹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자가 단순히 보고 활용하는 일방적 형태의 서비스였지만, 웹 2.0은 블로그와 같은
웹 플랫폼에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만들어 공유하며 소비·협력할 수 있는
상호 작용(
interaction) 환경을 제공한다. 웹 2.0 용어는 1999년에 다시 디누치(Darcy DiNucci)가 ‘파편화된 미래(Fragmented
Future, Print 매거진)’에 처음으로 소개하였고, 2004년 말에 오라일리 미디어(O'Reilly Media) 웹 2.0(
Web 2.0) 컨퍼런스를 계기로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웹 1.0과 웹 2.0 시대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1990년부터 1998년까지를 웹 1.0, 199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웹 2.0 시대로 보는 견해가 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웹 2.0은 주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RIA), 블로그에서 주로 사용되던
초간편 배급(RSS),
트랙백(
Trackback, 댓글자국), 에이잭스(AJAX: 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 특히 에이잭스는 브라우저와 서버 간
비동기 통신 방법을 지원하여 구글 지도(Google Maps)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에서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핵심적인 기능으로 활용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Naver)/다음(Daum) 블로그, 위키백과(Wikipedia), 유튜브(YouTube),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
Facebook) 등이 있다.
웹 2.0 이후 진화된 웹을
웹 3.0이라 한다.
웹 3.0은 웹 이용자들의 데이터,
개인정보 등이 플랫폼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주권이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형태의 웹을 말한다.